5일 코스피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18.73포인트(0.72%) 내린 2570.24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대선 투표 당일로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인과 기관이 이탈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9시 19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이 3444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59억원어치, 185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였다. 삼성전자가 전 영업일 대비 900원(1.53%) 하락한 5만78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6000원(1.41%) 떨어진 4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1.39%), 셀트리온(0.69%), 기아(0.41%), KB금융(0.77%), POSCO홀딩스(1.16%) 모두 하락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는 전 영업일 대비 2500원(1.29%) 오른 19만6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3000원(1.28%) 상승한 1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25%) 내린 752.17로 출발해 장 초반 반등을 시도 9시 19분 기준 0.18포인트(0.02%) 내린 753.9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26%), HLB(1.05%), 리가켐바이오(0.85%), 엔켐(1.77%), 휴젤(0.35%) 등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27%), 에코프로(0.58%), 삼천당제약(1.24%), 클래시스(0.20%), HPSP(2.85%)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0.9원)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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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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