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류 전무는 2019년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으로선 유일하게 이사대우로 승진한 인물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탁월한 브랜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현대카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1977년생인 류 전무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나왔다. 현대카드 입사 후에는 스페이스(Space)마케팅팀장(차장), 브랜드2실장(부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새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조직과 리더십 최적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여성 임원 수는 11명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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