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키움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 한도거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과 감사위원이 참여했다. 한도거래는 2025년 1월 9일부터 2026년 1월 8일까지 1년간 유효하며, 필요시 기업어음(CP) 매입 약정을 체결해 자금을 지원할수 있다.
이번 한도 설정은 실제 거래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기업어음 매입 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거래일자, 총잔액, 이자율 등의 세부사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계열회사의 안정적 유동성 관리를 위해 즉시 사용가능한 크레딧라인을 개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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