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600원(8.99%) 오른 1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코스맥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5173억원의 매출과 62% 증가한 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물량(CAPA) 확대, 인디브랜드 수출 호조, 직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년 낮은 기저로 올해 4분기 강한 성장세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중국 현지 브랜드 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코스맥스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소주문수량 축소, 리드타인 축소, 다품종소량생산 등 신규 고객사 유입을 위한 영업 전략 강화로 신규 고객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 수주를 뒷받침할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