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으로 업무효율, 대국민서비스 강화디지털 혁신과 정보보안 강화로 디지털전환 가속화
<디지털 업무 체계 구축으로 더 쉽게 일하는 업무 환경 조성>
공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업무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도입해 디지털 업무 체계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농지 조사 업무에 '항공영상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도입해 시설물 12종을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공지능에 법령과 사규를 학습시킨 '사규AI'를 시범 도입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손쉽게 사규를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업무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확대해 단순, 반복 업무를 최소화했다. 2023년 자동화 기술을 최초 도입해 '알리오 감사결과 수집', '입찰공고 알리오 공시' 등 8개 업무에 적용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사적인 수요 조사를 거쳐 업무 자동화를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 체계 구축 노력은 외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활용 등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여러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국민에게 더 편리한 공공 데이터 이용 환경 조성>
공사는 보유한 데이터를 국민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공유'를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했다. 지난해 자체 분석과 이용자 수요 반영을 통해 신규 공공데이터 25종을 개방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데이터 품질을 개선했다.
기관 간 '데이터 협업'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 과제로 선정된 '농지매물 영농정보 통합제공'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공사가 제공하는 농지 매물 정보뿐만 아니라, 농정원 등 3개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5일에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계속되는 디지털 혁신>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도 디지털 혁신을 계속한다. 우선, 디지털 업무 체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확장해, 업무 관련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직원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고도화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표준화된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 편리한 공공데이터 이용을 위해 데이터 개방과 협업도 계속한다.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검토하고, 대내외 데이터 공모전과 민관 협업을 통해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보안도 강화한다.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24시간×365일 지능형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 인증(ISO 27001, 27701) 획득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위해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권병해 한국농어촌공사 디지털혁신처장은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농어촌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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