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 스프레드 조정, 실적 변동성 확대
28일 위정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적자폭이 축소된 1471억원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부문 예상 영업손실이 65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폭이 축소, 같은 분기 에틸렌 평균 스프레드도 꾸준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기초소재 부문 내 아로마틱스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적자폭을 축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1분기 이후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1분기는 시장기대치(영업손실 1401억원)를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3월 이후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다소 조정되면서 실적 개선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 연구원은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납사 가격 강세로 스프레드 축소 불가피,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내 신규 크래커 가동(Wanhua Chemical,120만톤/연, ExxonMobil, 160만톤/연)으로 납사 수요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동북아 지역 내 정제설비 정기보수 집중 및 중국 독립정유사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5년 중국의 에틸렌 예상 소비증분 283만톤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반면 증설물량 876만톤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로 수급 개선 가능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가치) 상승 매력도 높으나 실적 개선 강도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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