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에르코스는 전 거래일 7200원(29.88%) 상승한 3만1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에 거래 중이다.
에르코스는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0일 거래 정지 조치됐다.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에르코스의 주가는 2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에르코스가 저출생 관련 정책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르코스는 영유아 식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재명 전 대표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저출생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8일 김슬기 에르코스 대표가 당사의 사업 내용과 특정 정치인의 정책이 관련 없다고 공시했지만 거래정지 해제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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