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 놀자 "월급 빼고 다 올라요"···'중고'에 눈 돌리는 MZ "사고 싶은 건 많고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 있잖아요. 그래서 같은 제품이더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중고 거래라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최 모 씨) 고물가 속에서 중고 패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품을 소유하기보다는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특성을 지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다. MZ세대는 일명 '여러 차례(N차) 신상'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생길 정도로 신제품을
민지야 놀자 "치킨 값 내고 빌려 쓴다"···MZ가 렌털에 꽂힌 이유 "가전제품이 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보니 의도치 않게 목돈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고 제품 관리도 제가 직접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는데 렌털은 이런 걱정들이 다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30대 직장인 박 모 씨) 최근 주된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렌털 제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고 생활가전용품을 구매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
민지야 놀자 'N꾸' 열풍 확산···이젠 '신꾸'가 대세다 "신발을 꾸미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똑같은 신발이더라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특별함이 있잖아요."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각종 패션 아이템을 직접 꾸미는 'N꾸'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백꾸(가방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등 남들과는 다르게 각종 장식으로 꾸며낸 아이템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가 되면서 이른바 '별다꾸(별 걸 다 꾸민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민지야 놀자 "그 시절 감성"···'뉴트로' 패션에 열광하는 MZ "그때 그 시절 감성은 제가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움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황모씨)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태어나기도 전에 유행했던 감성에 관심을 갖는다. 과거에는 그저 촌스러움에 그쳤을지언정 요즘엔 이를 두고 '힙하다'고 표현한다. 시각을 바꾸니 특이하면서도 개성 있는 신선함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렇다면 MZ세대가 이러
민지야 놀자 식품업계, '가루 쌀' MZ세대 공략···왜? 가루 쌀이 새로운 가공식품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가루 쌀은 정부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과·제빵 등 가공용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신품종 쌀이다. 수입 밀가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친환경 등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루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루 쌀이 밀가루 대체를 넘어 농가 상생과 식량 자급률 제고 등
민지야 놀자 화장품은 '가성비', 먹는 건 '럭셔리'···MZ의 이중성? "아낄 땐 아끼더라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엔 지갑을 열게 되는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이모씨)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화장품의 경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을 구매하며 실속을 챙기지만 먹거리에는 아낌없는 비용을 투자하는 행보를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먹거리와 생필품 등 소비자 물가에 다소 인색한 반응을 보였던 소비자라면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
민지야 놀자 올 여름 MZ세대는 '촌캉스'로 떠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 시기가 되면 피서객들은 산에서 자연과 경치를 만끽하거나 바다·계곡 등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바캉스에 나선다. 무엇보다도 주된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역시 올해 여름휴가를 위해 만반의 채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촌(村)캉스'다. 촌캉스는 북적이는 피서지들이 아닌 인적이 드문 농촌에서 힐링
민지야 놀자 믹스커피 가고 '디카페인' 온다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에 따라 국내 커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제로(ZERO)' 열풍이 불면서 카페인 빠진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설탕·프림 등이 들어간 커피믹스는 소비량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2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6521톤으로 2018년 1724톤과 비교하면 5년 만에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에서 3.39%로 커
민지야 놀자 "연예인이 바른다고?"···MZ 저격하는 뷰티 '앰버서더' 과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국한된 전유물로 여겨졌던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기업들이 주력 브랜드 앰버서더에 인기 연예인을 앞세우며 소비자들과의 친근감을 강화하고 나서면서다. 이러한 브랜드 앰버서더에 열광하는 건 단연 주된 소비층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다. 현재 트렌드가 이른바 '디토(ditto) 소비'로 변화했다는 점도 한몫 했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디
민지야 놀자 "역대급 폭우"···MZ의 장마철 필수템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장마철 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선 레인부츠가 올해도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어김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와 쏟아지는 비로 인해 스타일링을 하기 어렵지만 레인부츠는 실용성을 챙기면서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5일 기상청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