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고용부 감독계획서 무단 촬영···노동청, 경찰 신고
근로자 사망사고로 논란을 키운 SPC가 고용노동부의 조사 도중 서류를 몰래 촬영하다 덜미가 잡혔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경, 대전고용노동청의 감독을 받던 SPC삼립세종생산센터에서 이 회사 직원이 감독관의 서류를 뒤져 감독계획서를 무단 촬영했다. 촬영된 계획서에는 대전고용노동청의 감독 일정과 감독관 편성 사항, 감독대상 사업장 등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 서류를 무단 촬영한 직원은 사내 메신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