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배달비에 ‘공시제’ 칼 빼든 정부···업계 “실효성 없어”
날로 치솟는 배달비에 정부가 뒤늦게 칼을 빼들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를 통해 배달수수료 현황을 조사해 소비자들에게 공지하는 ‘배달비 공시제’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되레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더 오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장 다음달부터 배달 플랫폼별로 소비자들에게 부담하는 배달비를 월 1회 조사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