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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지분율 높을수록...매출서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 크다
국내 대기업집단 중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오너가 있는 78개 대기업집단의 311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결과는 지난해 국내외 전체 매출액 1902조4242억원 중 계열사 내부거래 금액은 33.9%인 644조1206억원이었다. 조사 대상 계열사 중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19.4%인 604개였다. 이들 계열사의 매출은 953조1300억원으로 전체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