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여의도 하나대투빌딩 매각 추진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대투증권 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매각 주관사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이 중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에 있는 하나대투증권 빌딩은 1994년 준공돼 지상 23층, 지하 5층 건물로 연면적이 6만9000제곱미터에 달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010년 이 빌딩을 2870억원을 투자해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