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3분기 '어닝쇼크'···LG전자, 2년 전 악몽 되살아났다(종합)
LG전자가 3분기 가전구독, B2B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또다시 물류비에 발목을 잡혔다. 2년 전 선박 운임료가 폭등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물류비를 지출한 바 있어 향후 수익성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27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올랐고 영업이익은 37.2%나 줄었다. 사업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