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큰 일교차, 곳곳에 봄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 전국 큰 일교차 미세먼지 나쁨. 사진=뉴스웨이 DB

화요일인 21일, 오늘 날씨는 오전내 전국이 흐리고 큰 일교차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후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경기내륙과 충북, 강원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mm내외다.

하지만 여전히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 곳곳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짙게 이어지다가 오후 들어서 조금씩 해소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중 서울, 경기, 충청, 전북 ‘한때 나쁨’, 그 밖의 지방 ‘보통’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에는 전국 ‘보통’이 예상된다.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예년 수준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번 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오늘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