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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급서비스 하루 3435억원···온라인쇼핑·간편송금서비스↑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3435억원···온라인쇼핑·간편송금서비스↑

등록 2017.03.22 12: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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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의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실적. 자료=한국은행 제공.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의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실적. 자료=한국은행 제공.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고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이 확산 되면서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실적(일평균)은 2015년 대비 각각 4.4%, 36.1% 증가한 2025만건, 3435억원으로 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지급결제대행(PG, Payment Gateway) 이용실적(일평균)은 475만건, 24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1%, 36.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이 일반화 되면서 카드 PG가 전체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PG업 이용(건수기준)중 카드 비중이 처음 70%를 상회(69.8%→75.6%)해 금액 및 건수 모두 PG시장의 3/4을 차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건수(일평균)는 1428만건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일평균)은 306억원으로 전년대비 48.4% 증가했다. 건수는 교통카드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고 금액은 간편송금 등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확산으로 큰 폭 증가했다. 한편 금융회사의 경우 금융위의 선불카드를 이용한 신용카드 포인트 이용촉진조치 등에 따라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이용실적(일평균)은 7만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7.4%, 68.0%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신용카드사가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 데 따라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직불전자지급수단 이용실적(일평균)은 82건, 352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4.1%, 92.5% 감소했다. 간편결제 등 보다 편리한 전자지급수단으로 이용이 전환되면서 2개 업체가 2016년중 영업을 종료했다.

전자화폐 이용실적(일평균)은 8606건, 1,617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2%, 33.6% 감소했다. 주로 교통요금 지급에 사용되고 있는 전자화폐 수요가 선불 및 후불 교통카드로 대체된 데 기인했다.

한편 지난해 1분기부터 편제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간편결제 및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00만건, 328억원으로 매분기 두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86만건, 260억원으로 유통·제조업 기반 업체가 증가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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