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일반청약 경쟁률 674대1 기록···22일 코스닥 상장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팜스빌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674.04대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주식 181만1250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225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7092억원이 모였다.

앞서 팜스빌은 지난 1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35.5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팜스빌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애플트리김약사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쇼핑몰은 물론 글로벌 건강식품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악마다이어트’를 글로벌 카테고리킬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R&D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빌은 지난 2000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브랜드믹스 및 선택적 유통 확대 전략으로 시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건기식 전문 쇼핑몰 ‘애플트리 김약사네’와 다이어트 시리즈인 ‘악마다이어트’를 비롯해 11개 자체 브랜드, 150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한편 이번 청약 납임기일은 오는 15일이며 팜스빌은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