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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위해 ‘뉴비즈니스팀’ 신설

형지I&C,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위해 ‘뉴비즈니스팀’ 신설

등록 2019.11.21 09: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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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위해 ‘뉴비즈니스팀’ 신설 기사의 사진

형지I&C는 ‘뉴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기존 백화점몰 제휴 중심의 구조를 재편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뉴비즈니스팀은 형지I&C가 전개하는 예작, 본(BON), 캐리스노트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형지I&C는 이 부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예정인 온라인 여성 브랜드 론칭, 신규 브랜드 자사몰 구축 등에 대한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비즈니스팀 수장에는 온라인 유통 전문가인 김성욱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F&F, 이베이코리아, 제이에스티나, 에스제이듀코 등 국내외 유통, 패션 브랜드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오며 온·오프라인 유통, 온라인몰 론칭 등을 총괄해왔다.

뉴비즈니스팀은 온라인몰 입점 제휴 등 영업 담당의 온라인 MD 및 웹디자이너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부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이번 조직 신설로 그동안 백화점몰에 집중되어온 자사의 온라인 유통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최근 3년간 매년 5% 이상 성장하며 현재 전체 매출의 약 20%까지 끌어올린 온라인 매출의 비중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는 젊은 고객의 유입은 물론 오프라인 투입비용 절감 등 효율성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번 사업부 신설에 따라 장기적 수익성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 상황에 따른 조직 신설 및 축소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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