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조회 이체거래 특화된 '미니뱅킹' 출시

외환은행이 이체계좌 등 특화된 스마트폰뱅킹서비스인 '미니뱅킹'을 18일 출시했다. ⓒ외환은행

외환은행이 스마트폰뱅킹서비스 가운데 조회와 이체거래를 특화시킨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미니뱅킹'앱을 출시했다.

18일부터 다운올드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사용자 중심의 UI환경과 현재 이용 중인 계좌와 거래내역을 빠르고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화이체는 물론 외환은행간 외화이체 거래도 가능하다.

미니뱅킹의 가장 큰 특징은 계좌이체다. 한번에 여러건을 송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를 비롯해 자주 이체하는 계좌를 등록해 이용하는 스피드이체, 특정일 이체내용을 알려주는 '지정일 이체', 경조사 등 상황별 이체를 할 수 있는 '애정앱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내놓은 '외환은행 통합앱'은 '공인인증센터'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스마트폰에서 인증서발급은 물론 PC나 다른 스마트기기 인증서 내보내기, 가져오기, 갱신, 페기 등이 가능하다.

또 PC가 없는 환경에서 스마트기기끼리 공인인증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은행이나 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도 스마트폰에 직접 등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개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니뱅킹과 업그레이한 '외환은행 통합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고 애플의 아이폰용은 추후 앱스토어 심사 후 제공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