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돌직구'가 화제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개그맨 이수근, 가수 은지원, 김종민,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국민 얼간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왜 남자들은 밥 먹으라고 하면 빨리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자기야, 오빠 등의 호칭을 쓰다가도 화가 나서 '간장이나 처먹어' 등 험한 말이 나온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따뜻한 국이랑 같이 먹이고 싶은데 늦게 나오거나 국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밥을 반 이상 먹어 버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남성 게스트들은 "일찍 나와 보면 밥 먹을 준비가 덜 돼있다"고 남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희선은 순간 흥분하더니 "밥이 뚝딱 준비가 되냐. 30분은 걸리는데 대충 시간을 맞춰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자가 종이냐"고 돌직구를 날리며 대본을 집어던져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선 돌직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희선 돌직구, 완전 빵 터짐", "김희선 돌직구, 솔직한 발언 좋아요", "김희선 돌직구,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화신'은 시청률 8.4%(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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