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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잘못” 사죄

전재국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잘못” 사죄

등록 2013.10.21 17:28

조상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며 사죄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감사에서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아들은 공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계좌를 운영하는 것에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비자금 등 떳떳하지 못한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 국민 일반적 시각”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전재국 씨는 “페이퍼컴퍼니를 형성하게 된 계기는 미국 유학시절 중 미 은행으로부터 9.11 테러 이후 해외 정치 관련 인사들의 자제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말과 함께 계좌를 옮겨갔으며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 씨는 “이런 가운데 소개 받은 아랍은행이 소매금융은 하지 않고 법인하고만 거래하기 때문에 법인을 만들어서 거래할 수 있다고 해서 깊은 생각없이 필요한 서류에 사인 것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송구스럽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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