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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엔진 프로젝트 13개분야 가동

[2014년 산업부 업무보고]산업엔진 프로젝트 13개분야 가동

등록 2014.02.24 10:00

수정 2014.02.24 10:01

김은경

  기자

마이스터고 등 일·학습 병행 산업생태계 구축여성 R&D 인력 경력복귀 지원 프로그램 신설

정부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지난해 선정된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창조·혁신형 성장동력을 본격적으로 창출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산업엔진 프로젝트는 10년 이상 장기로 추진되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리스크를 분담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가 선정한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는 시스템산업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국민 안전·건강 로봇·첨단소재 가공시스템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등이다.

소재부품 산업에서는 탄소소재·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가, 에너지산업은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직류 송배전시스템이 꼽혔다.

창의 산업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생체모사 디바이스, 가상훈련 시스템 등이다.

산업부는 “제조업과 신기술 등 융합을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소재·부품, 뿌리산업 등 중소·중견기업 및 기반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상호협업을 통해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화펀드 조성, 기술획득형 국제 공동연구, 100대 핵심 장비개발, R&D-표준 연계 등 지원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경제에 발맞춘 창조적 산업생태계도 구축된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졸업생 등의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대학(산학융합지구)에 진학해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산하기로 했다. 올해 200명에서 2017년까지 1000명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 중심으로 중견기업과 인근대학 계약학과 간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경력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착수키로 했다. 올해 10개사 170명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시간선택제 전환 연구원 인건비 지원을 허용하고 경력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 외국기업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활성화된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협력을 계기로 아람코·지멘스·시스코·퀄컴 등 유수 글로벌 외국기업으로 협력사례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의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해 창조경제의 지역 착근을 위한 지역발전 5개년계획을 오는 7월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기업 수요와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시·도별 ‘5대 주력산업’과 ‘3대 협력산업’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별 합동으로 상·하반기별로 노후 산업단지 7개를 선정해 근로 및 정주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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