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4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4034만명으로 서비스 개시 4년여만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14.7%, 3.9% 늘어난 6369만건, 36조13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스마트폰뱅킹이 계좌잔액확인 등과 같은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 위주로 이용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43.0%)에 비해 크게 낮은 4.5%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비중이 늘고는 있지만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조회 편의성이 높은 인터넷뱅킹(77.0%)의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