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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090원대 올라서

[환율 시황]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090원대 올라서

등록 2014.11.07 10:07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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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090원대로 올라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오른 1091.5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090.5원이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5엔대로 오르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의 ‘원·엔 동조화’ 발언도 원·달러 환율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 차관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확대 조치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언급에 주 차관의 발언을 더해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 차관 발언을 ‘환율전쟁’ 돌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는 확인돼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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