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319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8.1% 증가했다.
이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이용고객수는 4921만명으로 전체고객수의 47.7%를 차지했다. 개인과 법인 고객수는 각각 9683만명, 636만개로 전년말에 비해 7.8%(704만명), 11.6%(66만개) 증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말보다 29.6% 증가한 4820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58.2%)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6645만건, 36조85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4%, 9.5%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90.5%를 차지하는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6010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24.2% 늘었고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는 634만건으로 7.4%, 이체금액은 36조8393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3099만건, 금액은 1조797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45.5%, 31.3%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편,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의 성별 구성을 보면 남성 52.4%, 여성 47.6%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은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여성등록자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29.8%), 20대(29.6%), 40대(20.8%), 50대(11.7%) 순으로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이 많았고 주 이용자층의 경우 남성은 30대(30.8%), 여성은 20대(31.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에 비해 10~30대의 비중은 66.6%에서 62.9%로 낮아지고 여타 연령대의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50대(10.0%→11.7%)와 60대이상(3.5%→4.6%)의 비중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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