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6월9일 철의 날 행사장 및 포스코 광양제철소, 음성 철박물관 등에 전시 예정

철의 날 기념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유혜영씨 작품 ‘삼랑진 철교의 밤’ 사진=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가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입상자 38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열일곱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남 삼랑진에서 철교와 별의 모습을 담은 유혜영씨의 작품 ‘삼랑진 철교의 밤’이 대상에 올랐다.

금상에는 철강재로 만든 중기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을 표현한 장승순씨의 작품 ‘중기와 동력패러글라이더’가 뽑혔으며 은상에는 김영숙씨 등 2명, 동상에는 김승호씨 등 3명, 특별상에는 금기열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김한중씨 등 30편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38명에게 1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은 철의 날(6월9일)을 기념하고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99년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캘릴더·카탈로그·광고·홈페이지·영상물 등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상작을 철강협회 홈페이지에 사진 라이브러리 형태로 오픈해 철강업계 및 언론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와 6월9일 철의 날 행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음성 철 박물관 등에 전시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