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1일 열린 ‘금융개혁 100일 성과’ 관련 간담회 후 “하나·외환 은행의 통합 인가 시 노사 간의 합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나·외환 은행의 통합 인가 시 논의와 합의 내용이 인가여부에 중요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신청을 하면 거부할 근거가 없다”며 “이를 거부한다면 그것이 법원의 결정과 취지에 맞지 않는 만큼 신청이 오면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둘 다 은행의 통합을 통해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사 간의 진지한 협상을 통해 좋은 추진 방향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노사도 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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