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부동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4% 동일 인하
KEB하나은행 등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NH농협은행은 대출 중도상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율을 21일부터 최대 0.6%p 인하하고 대출유형과 담보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출중도상환수수료율은 상환금액의 1.4%로 일률적으로 적용되었으나 21일부터 대출유형과 담보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명칭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변경된다.
중도상환해약금 인하대상은 시행일 이후 신규 취급 및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일괄 적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형평성 제고와 합리적인 중도상환해약금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비용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을 비롯 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여신 부동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4%로 모두 똑같이 인하됐다.
앞서 지난 10월 우리은행에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KEB하나은행이 1.5%로 일률 적용하던 중도상환수수료를 최대 1.0%포인트 인하하는 등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중도상환수수료 인하했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린 데 이어 현재 추가인하를 검토 중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