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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사과 광고···60%만 충전토록 강제조치

삼성전자, 갤노트7 사과 광고···60%만 충전토록 강제조치

등록 2016.09.13 18: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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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교체 장려 위해통신비 지원도 검토

갤럭시노트 7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갤럭시노트 7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리콜 사태에 대해 사과 광고를 낸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통신비 지원 등의 추가 조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해 주요 지면 언론 매체를 통해 사과광고를 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하는 OTA(over-the-air)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유 중인 모든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오는 20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소비자들이 배터리를 100% 충전하고 싶더라도 60%까지만 충전된다.

이는 사용중지 권고에도 갤럭시노트7을 계속 사용 중인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조기 교환을 촉구하기 위한 조치이다.

삼성전자는 조기 교환을 장려할 목적으로 환불 대신 새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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