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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앞둔 지스타, B2C관 조기 마감···역대최대 규모

두달 앞둔 지스타, B2C관 조기 마감···역대최대 규모

등록 2017.09.26 15:50

이어진

  기자

넥슨 메인스폰서, 300여부스 규모 참여조직위, 방문객 참여형 문화행사 진행비즈니스 성과 창출 노력도 병행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일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B2C관의 참가 신청은 개막 4달 전 조기 신청 기간 동안 마감됐다. B2B관을 포함해 지난해 규모를 초과했다. 메인스폰서는 넥슨, 프리미어 스폰서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슬로건은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방문객 참여형 코스프레 등의 문화행사와 비즈니스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스타조직위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 현황과 행사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25일까지 657개사가 총 2758부스를 신청했다. B2C관이 1655부스, B2B관이 1103부스다. 지난해 최종 2719부스(B2C 1530부스, B2B 1189부스)를 초과달성했다. 조기신청 기간 일찌감치 마감된 B2C관은 이미 자리가 확정된 부스를 제외하고 세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행사 개막 4개월을 앞둔 조기신청 기간에 B2C관이 최초로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B2B관도 9월말에 가까워지며 빈자리가 채워지고 있어 조만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스타2017의 공식 슬로건은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의미를 담은 ‘Complete your game!’으로 확정됐다. 조직위는 계속해서 확정되고 있는 게임의 개념과 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이 문화 예술 분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다 e스포츠 등 보는 콘텐츠로서 즐기는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조직위는 지스타에서 게임을 시연해보거나 각종 e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의미와 경험이 극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메인스폰서로는 넥슨이 선정됐다. 지스타가 진행된 13년의 기간 동안 넥슨은 단 한차례도 불참하지 않았다. 3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프리미어 스폰서로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에서 다양한 e스포츠 경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는 3년 연속 트위치가 맡게 됐다. 트위치는 게임쇼 전용채널에서 파트너 게임사들의 신작 타이틀이나 화제작을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다 더 확대된 시연존을 통해 트위치 부스를 찾는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한다.

지스타조직위는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관련 문화행사와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게임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조직위는 올해 행사에서 영화의 전당 등의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스프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스타에서 공식 코스프레 행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B2C관 앞 광장에 푸드트럭 존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식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스니스 성과 창출에도 주력한다. 조직위는 지스타 현장에서 참가사와 바이어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의 사전 등록을 한달 빠른 시점에 오픈하고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지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네트워킹 행사 등을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의 자리를 지속 추진해왔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스타’는 게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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