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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지스타2017 개막···지진 충격에도 인파 ‘가득’

‘역대 최대’ 지스타2017 개막···지진 충격에도 인파 ‘가득’

등록 2017.11.16 11:24

김승민

  기자

넥슨·넷마블·블루홀·액토즈 대표 참석해 축하‘사상 최대 규모’ 35개국서 676개사 2857부스 등록전날 포항서 지진 났지만 “꼭 관람하고 싶었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지스타2017·Global Game Exhibition G-STAR 2017)’이 16일 오전 10시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 전날 포항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 2017 현장에 찾아와 게임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사진=김승민 기자국내 최대 게임쇼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지스타2017·Global Game Exhibition G-STAR 2017)’이 16일 오전 10시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 전날 포항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 2017 현장에 찾아와 게임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사진=김승민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지스타2017·Global Game Exhibition G-STAR 2017)’이 16일 오전 10시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 전날 포항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 2017 현장에 찾아와 게임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개막식 축하인사로는 게임업계의 주요 인사인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부터 시작해 박지원 넥슨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효섭 블루홀 대표,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등이 참여했다.

게임산업 진흥에 관심을 보여온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의원, 조승래 더민주 의원,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이 한 자리에서 지스타 2017 개막을 축하했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도 개막식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지스타 2017엔 총 35개국에서 676개 기업이 참여하고 2857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스타 2016엔 35개국에서 653개사가 참가했으며 부스는 총 2719부스였다. 올해 지스타에서 일반인 대상 전시부스인 BTC에는 148개 회사가 등록했으며 1657부스가 마련됐다. 기업 대상인 BTB에는 528개사가 참여하고 1200부스가 나왔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지스타2017·Global Game Exhibition G-STAR 2017)’이 16일 오전 10시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 전날 포항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 2017 현장에 찾아와 게임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사진=김승민 기자국내 최대 게임쇼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지스타2017·Global Game Exhibition G-STAR 2017)’이 16일 오전 10시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 전날 포항 지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 2017 현장에 찾아와 게임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사진=김승민 기자

개막식이 열린 제1전시장 밖에는 전날부터 지스타 2017 개막을 기다린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었다. 밤을 지새운 대기자들 중 일부는 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거나 앉아있기도 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했지만 대기자들은 지스타 2017을 관람하고 싶어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수업을 마치자마자 양산시에서 왔다는 강 모(16세) 씨는 “전날 지진이 발생했지만 지스타 2017은 꼭 관람하고 싶어 오늘 새벽 12시에 벡스코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7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개최된다. 단 BTB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300개 BTC 시연대를 마련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역대 최대 규모를 갖췄다. BTB에도 30개 부스를 준비했다. 넥슨은 지스타 2017 기간 동안 PC 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을 공개한다. 주력 작품으로는 PC 온라인게임 ‘피파 온라인 4’와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등이 꼽힌다.

넷마블은 이달 28일 출시를 앞둔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을 현장에서 소개한다.

지스타 2017 개막 전날 열린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루홀도 PC 온라인 MMORPG ‘에어’를 BTC에서 공개한다. 이밖에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공식 첫 초청대회인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지스타 2017 개최 기간 동안 진행한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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