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분석 결과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주요국 중 가장 저렴한 핀란드보다 약 4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트위터에서는 일부 누리꾼들이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데이터 요금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한국 기지국은 통신 장비에 금테를 두른 것인가”라며 “통신비 담합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데이터 이용이 활발한 나라에서 관련 요금이 가장 비싸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이용이 적을수록 비싸야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관련 기사 댓글에도 요금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는 의견들이 게시됐다.
한 누리꾼은 “이번 분석 결과를 계기로 요금이 정상화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외국 통신사의 국내 영업을 허용해서 가격 경쟁을 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유럽연합(EU)에 속한 41개국, 이동통신업체 187개의 요금제 1628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의 4G LTE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당 가격이 13.4유로(1만7300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가장 저렴한 나라는 핀란드로 1GB당 0.3유로(380원)다. 한국이 핀란드보다 약 45배 비싼 것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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