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식품박람회 전북 홍보관 운영9일까지 10개부스 10업체 박람회 참가
전북 홍보관에는 일본에서 건강식품의 대세인 생들기름을 생산 수출하는 전주 한국오가닉과 고려자연식품(유자차), 농부의꿈(당조고추) 그리고 황수연전통식품(전통장류) 총 4개 업체(15품목)가 참가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함께 주관하는 통합한국관에는 꼬숨식품(생들기름), 초록아리울(참기름), 디자인농부(잡곡세트), 미와미(유자차), 푸드웨어(감자물만두) 총 6개 업체(20품목)가 참가하여 전체 10개(35품목)의 전북 농·식품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 동경식품박람회는 2017년에 77개국 3,282업체가 참가하고 82,434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농·식품 분야 일본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엔저 영향이 2016년 엔화 환율의 일정 부분 회복에 힘입어 對 일본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일본 바이어는 물론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서 전라북도 농·식품을 홍보하고 일본 내수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이다.
전라북도 업체들은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유수의 업체는 물론 내방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전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일본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그간 구축된 일본 바이어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북지역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일본 지역의 농·식품 전문 바이어 발굴과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참가는 기존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對일본 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현지 소비자 중심의 對 일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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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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