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2018 회계연도 지출예산 서명식에서 한국과의 포괄적 통상 협상에 대해 “한국과의 협상 종료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훌륭한 동맹과 훌륭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도 서명식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와 꽤 포괄적인 해결에 비교적 근접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그것은 232조(철강·알루미늄 관세)와 폭넓은 무역 문제들 모두를 아우른다”며 “우리는 다음 주의 어느 날까지 실제 발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5일 워싱턴DC에서 첫 FTA 개정 협상을 공식 시작했고, 1월 31일~2월 1일 2차 협상을 진행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9년 7월 FTA를 체결했고 2012년 3월 15일 발효한 바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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