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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등 해결 시스템, 주민 스스로 디자인한다

아파트 갈등 해결 시스템, 주민 스스로 디자인한다

등록 2019.03.16 10:2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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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아파트 갈등 자치 해결 시스템 구축 워크숍’ 개최

아파트 갈등 해결 시스템, 주민 스스로 디자인한다 기사의 사진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14일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파트 갈등 자치해결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층간소음·주차·흡연 문제 등 생활 갈등을, 자율 협약과 이웃갈등 조정위원회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 주민 스스로 예방·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생활 갈등 관리 전문가인 갈등해결&평화센터 박수선 소장이 워크숍 기획·진행을 맡아 ‘아파트 갈등예방과 해결 사례와 시사점’ ‘갈등 예방과 해결 시스템 디자인’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수료자들은 앞으로 아파트 별 자율협약안을 만들고 이웃갈등 조정위원회도 구성한다. 광산구는 이들을 도와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주민회의 지원으로 더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갈등을 스스로 조정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25시간과 심화과정 25시간을 진행해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1기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4~7월 2기 교육과정도 예정돼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아파트공동체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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