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이익 중심의 경영 체계 강화”

Biz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사업(Biz)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중심의 경영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KB증권은 이를 위해 ▲핵심·신규 Biz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Biz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대표는 “Biz별 수익성 중심의 분석과 평가체계를 강화하여 사업구조의 효율성과 내실을 다지는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WM(자산관리)부문에 대해선 확고한 AuM(운용자산) 2위권 안착을 위한 자산관리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투자솔루션센터와 IPS본부는 저금리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금융투자 상품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WM 영업은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과 새롭게 도입될 ODS 영업체계를 빠르게 내재화 시켜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자산관리 영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S&T부문은 강점인 채권운용 역량을 통한 수익 창출을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금융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외채권운용, 고유자산운용, ELS헷지운용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IB부문은 경쟁력을 확보한 DCM·성장투자·부동산·구조화 관련 Biz의 수익성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ECM·인수금융·발행어음 Biz 등 기업관련 IB Biz의 의미 있는 성과와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Wholesale부문은 조기에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영업 방식·성과 등 모든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두 대표는 “디지털 기술은 고객의 금융 니즈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경쟁 요인”이라며 “올해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을 Biz별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Biz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M-able Land Tribe는 전략적 연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업무 효율화를 실현하고, 비대면 고객 확보 및 Prime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 안착, ODS영업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자산관리 영업의 효과적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본사 및 지점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인력 TO제도 실행을 통해 효율적인 인적 자원배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WM 영업점 채널의 대형화·전문화(법인영업 등) 추진과 함께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