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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카드뉴스]‘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등록 2021.07.14 08:41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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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실제 순수익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주변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나 소규모 상점이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에서 소상공인이 힘들다는 말이 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지 1,026명의 소상공인에게 물었습니다.

소상공인이라고 하면 음식점, 소규모 카페, 소매점 등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업종별 비율에서도 도매 및 소매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두 번째였지요.

각 사업장별 고용 현황은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족 근무를 포함, 소상공인 10명 중 9명 이상은 고용원이 4인 이하였습니다.

월평균 순수익은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순수익이 50만원에도 못 미치는 소상공인도 13.2%에 달했는데요. 반면 500만원 이상 가져간다는 고수익자는 7.9%에 그쳤습니다.

이렇듯 실제로도 수익이 적은 소상공인들, 부채도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되는데요. 사업장 자산 중 부채 비중이 30% 이상 50% 미만인 소상공인이 25.6%, 부채 규모는 1억원 이상이 3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2일 밤 2022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191만 4,440원입니다.(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앞서 본 조사에서 87.2%의 소상공인은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지불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시 대출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는 소상공인도 88.6%에 달했지요.

이미 소상공인 3명 중 1명은 최저임금 부담, 낮은 순수익 등으로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끼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소상공인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인데요.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터널, 거리두기 4단계, 최저임금 인상 소식. 소상공인에게는 나기가 쉽지 않은 2021년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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