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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정과제 1차 초안 점검 완료

인수위, 국정과제 1차 초안 점검 완료

등록 2022.04.04 18:03

수정 2022.04.04 18:10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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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취합본 수정·보완""추후 달라질 수 있다"···초안 내용 비공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내달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어갈 정부의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은 각 분과별에서 제시된 대표과제 3~5개를 취합한 것으로, 인수위는 당장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작업에 돌입해 이번 주부터 회의를 통해 과제를 다듬어갈 방침이다.

초안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 경제, 사회, 정치 등 상황을 살펴보면 국민 통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탈원전 폐기, 각종 기업 규제, 소상공인 보호 등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언급해온 공약이 담긴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 후보군이 1차 취합됐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핵심 아젠다 보완, 과제 간 정확성 제고, 추가과제 발굴과 함께 국정과제 재정투자 방안 검토, 세제 법안 등 이행수단 검토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번주 초반에는 분과별로 국정과제 후보군을 더 정교화 하는 작업, 후반에는 분과 간 의결 조율과 보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오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분과별 국정과제 초안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최우선 과제라고 리스트업된 문건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최종 목표로 삼는 '4말 5초(4월 말 5월 초)' 완성될 국정과제 리스트에서 최종본과 비교했을 때 국민께 혼란,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안', '중간 안' 이런 식으로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핑 내용을 정리해보면, 인수위는 취합된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오는 18일 국정과제 2차안, 25일 최종안을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5월 2일 전체회의에 해당 안을 올리고 국정과제 성안이 나오면 취임 전인 4일에서 9일 중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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