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이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이 각 군 국산화 개발 대상품 및 방산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체계업체 등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육군교육사와 대전시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 중인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돼 수요자인 군과 산·학·연 등 민간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화, LIG넥스원, KAI 등 8개 체계기업과 134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메인 전시관 내 '피치데이 홀'과 '중소·벤처기업 신(新)기술관'을 조성하고 드론·3D 프린팅 등 5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분해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또 방산관련 기술‧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방산업체의 판로개척,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유망 방산기업‧방산진출 희망기업(10개사 선정)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도 개최한다.
제2전시관 내에 별도공간에서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방산기업들이 미래 K-방산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채용하는 등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품국산화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등 수출지원, 정부 및 군과 산·학·연 간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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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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