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효력 발생···최대 7000달러 일시 수령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이날 전미자동차노조(UAM)는 얼티엄셀즈 노사가 근로자 1100명의 시급을 3~4달러 인상하고, 밀린 임금 수천달러를 지급받는 방안에 의견을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결과에 따른 평균 임금인상률은 약 25%며, 가결시 이달 2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합의안은 일부 기간 소급 적용되며, 근로자들은 최소 3000달러(약 397만2000원)에서 최대 7000달러(926만8000원)를 일시에 수령하게 된다.
UAW는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GM ▲스텔란티스 ▲포드 등과 연관된 배터리 공장 9곳이 모두 UAW와 자동차 제조업자가 맺는 계약에 동참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속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32달러(4만2368원)가 지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얼티엄셀즈는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크게 기여하는 모든 팀 구성원에게 임금 인상을 제공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며 "전미자동차노조와 선의의 협상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수일 내로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