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 사업장 3곳에 급식업체를 선정한 결과 삼성웰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웰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한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급식업체 선정은 공개입찰로 진행됐으나 경쟁사와 관련된 업체가 사업장을 출입하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SK하이닉스는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초기 단계부터 구성원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 부회장은 "(급식업체) 평가에 구성원 참여 비율을 높이고 선입견이나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평가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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