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국인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식습관 분석을 통한 AI 설문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메디어리(mediary)'에 전문가인 약사의 상담과 추천을 더할 수 있게돼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운동 패턴 등을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빅썸바이오는 롯데칠성음료가 중장기 건강 관련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규제 샌드박스 1차 통과 기업으로 선정돼 약사가 상담하고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핏타민'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과 실증특례 기업으로서 규제 샌드박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샌드박스 종료 후에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을 활발히 제시하고 있다.
참약사는 빅썸과 함께 핏타민을 100% 약사 상담 모델로 구축해왔으며, 현재 전국 500여 명의 약사 회원과 팜-딥테크(Pharm-DeepTech)를 활용하여 맞춤형 영양상담부터 표준화된 약사 상담 솔루션, 만성질환 케어까지 가능한 약국의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6년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이 전망되면서 건강검진을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에 대한 국가 및 개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지향하며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와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주치 약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실현하고, 이를 통해 해당 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진정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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