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보험은 이명순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한 '2024 연간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부문별 수익성 제고 전략과 조직개편에 대한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순 대표는 "앞으로 전사를 손익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평가체계를 전환하겠다"며 "특히 원보험, 재보험,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성장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재무 플랜을 구축,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IPO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엔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도 신청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22일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효력이 21일부로 만료됐다. 이 때문에 IPO 추진을 위해선 2024회계연도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이 필요하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IPO 재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3월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