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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카카오와 이별 '첫발'

IT 통신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카카오와 이별 '첫발'

등록 2024.02.28 21:21

강준혁

  기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카카오와 이별하기 위해 첫발을 뗐다.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카카오가 계열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계열 분리를 공언한 지 2달여 만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날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카카오 측과의 계열 분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라 기존 스테이지파이브의 33.66%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9.11%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대신 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이 19.20%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7년 이후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지분 약 30~40%가량을 보유해 카카오의 계열회사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스테이지파이브가 제4이통사에 도전하자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비판이 불거졌다.

스테이지파이브는 5G 28㎓ 신규사업자 모집 마감일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18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35만5000여 주 중 대부분을 신규 투자조합이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카카오 측의 지분을 8%대로 낮추겠다는 얘기다.

다만 '계열 제외 심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공정위에 아직 계열 제외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계열 제외 심사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다.

향후 공정위 계열 제외 심사가 진행되지 않거나, 심사를 통과하지 않으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 계열회사로 남게 된다. 결과적으로 카카오가 제4이통사 사업자가 되는 셈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내부 논의를 통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공정위에 계열 제외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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