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효과"···4년 만에 회사채 발행
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건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로 부채 비율이 줄어든 게 신용등급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7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744.6%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기점으로 다음 달 4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은 2020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년 6개월물(200억원)과 2년물(300억원)로 총 500억원을 확보해 신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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