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8446억5336만 원, 영업이익은 453억4774만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73.7% 증가했다. CJ푸드빌의 매출·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난해 말 해외 매장 400호 점을 돌파했고, 지난해 8월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100호 점을 넘었다.
CJ푸드빌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1000호 점을 개점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내 생산공장 설립에 나서고 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에서도 매장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국내 사업도 활기를 띤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등 지점 1곳당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또한, 빕스의 매출 증가세는 연평균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 B2B 사업도 성장세다.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B2B 매출은 전년보다 약 4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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