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 패션 전문관은 이날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3층에 약 1천평 규모로 새 단장했다.
신세계는 국내 여성 패션 전문관을 고객들이 한층 여유롭게 쇼핑할 있도록, 판매 중심의 매장 구성을 탈피해 휴식 공간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과 소파를 매장 내에 새롭게 배치하고, 기존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들여왔다.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의 고급 원단을 활용하는 럭셔리 니트웨어 브랜드 '더 캐시미어'와 프랑스 감성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쉐르' 등을 새롭게 유치했다. 기존에 시니어들의 인기 브랜드인 어덜트 장르의 르베이지, 쁘렝땅, 보테첼리 등도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새 단장을 기념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성 패션 전문관에서는 최대 30% 할인 행사와 더불어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닥스, 쁘렝땅, 손정완은 브랜드데이 10%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브랜드 김연주는 여름 신상품을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엠씨, 최연옥, 닥스에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카프,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리뉴얼로 타임스퀘어점은 완성형의 여성 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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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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