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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 노사, 임금 30% 인상 잠정합의

산업 에너지·화학

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 노사, 임금 30% 인상 잠정합의

등록 2024.06.11 08:28

전소연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얼티엄셀즈 제공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전미자동차노조(UAW) 성명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의 노조지부는 사측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기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은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가동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UAW에 가입하고 임금 인상을 지속해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지난해 8월 임금을 25% 인상하는 내용의 중간 임금 협상안을 타결한 바 있다.

이후 얼티엄셀즈 노사는 지난해 11월 미 자동차 3사의 동시 파업 이후 GM과 UAW 간 체결된 산별 협상 결과에 따라 후속 임금 협상안을 지속해서 논의해왔다.

UAW는 "이번 협상 결과가 이행될 경우 최종적으로 인상된 임금 수준이 2022년 임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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