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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보고서만 잘 써도 지금부터 '일잘러'···당신의 보고를 '혁명'하라

이슈플러스 일반

보고서만 잘 써도 지금부터 '일잘러'···당신의 보고를 '혁명'하라

등록 2024.06.30 14:43

수정 2024.07.01 10:10

이수정

  기자

"보고는 가장 쉽게 나의 다양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으면서도 반대로 무능함도 드러낼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 (보고혁명 저자 이성윤)

회사 생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언어인 보고서 작성에 대해 심도 깊은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다. 이 책을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넘어 쓰임새, 영향력, 속성, 평가요소 등 다양한 면을 고민한 제대로 된 보고로 '일잘러'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보고서만 잘 써도 지금부터 '일잘러'···당신의 보고를 '혁명'하라 기사의 사진

보고서 작성은 회사 생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능력이다. 실제 대기업·글로벌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팀장 20명 중 14명(70%)은 업무 능력을 평가할 때 '보고능력'의 비중은 40%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하루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보고서 작성 능력 없이는 좋은 인사고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성윤 작가는 '보고혁명'을 통해 15년 간 회사 생활을 통해 다양한 상사에게 수백번 이상의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특히 작가는 과거 보고서에 관련된 책을 읽고도 방법을 금새 잊어버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 공식을 개발해 소개했다.

또 작가는 실제 사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를 담아 현실성을 높은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보고를 지시하는 피보고자, 피보고자의 지시를 받는 보고자 두 입장 모두 아우르는 경험을 가진 작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성윤 작가는 2002년 3월 대학생 인턴으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해 2009년 12월 정식으로 입사했다. 대학생 시절 인턴 4곳, 졸업 후 중견기업, 국내 대기업, 글로벌 기업까지 인턴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명의 팀장, 상사들과 일하면서 수백 번이 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팀장이 된 후부터는 보고 지시도 하고 있다. 회사의 언어이자 인사고과 평가 중요 요소, 나아가 개인의 스트레스와 워라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고서 작성'에 대한 변화와 성과를 통한 확신으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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