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서울거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특사경은 앞서 지난 4월30일에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방문해 파두 관련 거래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증시 입성 이후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파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3억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지난해 매출은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 3분기 매출액은 3억3000만원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매출액이 추정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뻥튀기 상장'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금감원 특사경은 파두 사태와 관련해 지난 3월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까지 순차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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