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34%) 오른 2867.3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1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4억원, 3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46%)오른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2.14%),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삼성전자우(0.29%), 셀트리온(2.07%)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3.00%), 기아(1.37%), KB금융(1.96%), POSCO홀딩스(1.1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92%), 의료정밀(1.44%), 의약품(1.28%) 등은 올랐고 운수장비(1.43%), 전기가스업(0.8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15포인트(0.13%) 오른 860.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1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HLB(3.15%), 삼천당제약(7.46%), 셀트리온제약(1.07%) , 리노공업(6.0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2%), 알테오젠(3.67%), 에코프로(3.07%), 엔켐(2.86%), HPSP(0.12%), 클래시스(3.0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3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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